ROBOT魂 <SIDE MS> ELS 퀀터 by 은하미소년


 


로봇혼 <SIDE MS> ELS 퀀터
2012년 12월 25일 발매
4,410엔

기동전사 건담 00 극장판 -Awakening of the Trailblazer-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ELS 퀀터
가 혼웹 상점 한정판으로 등장.
원작의 메카 디자이너 에비카와 카네타케 씨의 감수 하에 처음으로 공식 입체화가 되었습니다.



[패키지]

굉장히 화려한 패키지.
패키지 앞면에는 '평화는 힘이 아닌 이해를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라는 원작에서의 핵심 메시지와 
뒷면에는 원작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꽃이 만개한 대지를 바탕으로
'우리들은 서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는 대사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여러모로 극장판의 마지막 장면에서 느꼈던 여운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부분.



[구성품]

ELS 퀀터 본체
교체용 손 4개
ELS 3개
ELS용 혼 스테이지 연결 부품 3개
투명 봉
혼 스테이지 연결 부품



ELS 퀀터

퀀텀 버스트를 발동하여 ELS와의 대화를 완수한 더블오 퀀터가 ELS와 융합하여 새롭게 탄생한 모습.

건담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유기체의 느낌에 가까운 기묘하며 신비로운 디자인이 인상적.
디자인 자체가 워낙 이질적이긴 하지만, 원작 디자이너인 에비카와 씨의 감수를 거친 만큼 
전체적인 프로포션이나 각 부분의 조형은 보기 좋고 충실하게 재현되었습니다.
또한 전신에는 은은한 펄 도색으로 질감 면에서도 그 독특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상체는 전체적으로 이전의 형태였던 더블오 퀀터의 형상과 유사.
작은 크기에도 세밀하게 조형되어 있는 얼굴 또한 더블오 퀀터와 닮아있지만 인상은 확연히 다릅니다.




원판의 형상과 유사한 상체와는 반대로 하체는 원판과 유사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아예 새로운 형상. 
늘씬한데다 마치 근육질을 보는 듯한 조형이 마치 생물 같습니다.




가슴의 GN 드라이브나 머리와 팔, 다리의 콘덴서는 물론,
심지어는 이마와 뒷통수의 센서까지 모두 녹색의 투명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신 펄 도색을 바탕으로 고간 부분과 발 부분은 붉은색 그라데이션 도색.

그 중에서도 등의 촉수는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투명 소재에 3색 그라데이션 도색으로 
특유의 질감을 재현함은 물론 보기에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팔은 대체로 잘 굽혀지는 편.
어깨는 서로 다른 형상의 양쪽 어깨 장갑에 따라 움직임의 폭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어깨를 위로 올렸을 때, 왼쪽 어깨가 오른쪽 어깨보다 조금 더 높이 올라가는 정도의 차이.




허리는 홀쭉한 형상에다 움직임에 제약을 주는 부분도 없어서 곧잘 움직이는 편.




고관절은 일단 상하로 움직이는(정확히는 대각선)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양옆으로 벌렸을 때의 폭은 생각보다 좁지만 앞뒤로는 스커트 등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360도 회전이 가능할 정도.
무릎은 요즘 나오는 제품으로는 드물게 1축 관절로 되어 있어 90도에서 조금 더 굽힐 수 있는 수준.
때문에 무릎 앉아 자세가 별로 자연스럽진 않습니다.




발목은 앞굽과 뒷굽의 개별 가동으로 발목의 움직임을 대신하며, 옆으로 꽤 큰 폭으로 꺾고도 가동에 더욱 여유가 있는 편.
또한 앞굽을 접어서 비행시의 발로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뒷굽은 움직이지 않는 부분이라는 점에 주의.




총 8개의 촉수가 달린 백팩은 백팩 자체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움직이며, 촉수들은 볼 관절로 연결되어 개별 가동.
촉수들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편은 아니지만, 백팩의 가동과 함께 다양한 형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연결용 부품을 통해 고간부에 혼 스테이지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부속되어 있는 ELS각기 다른 형상의 세 종류메탈릭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끝의 부품을 분리한 후 전용 연결 부품을 통해 혼 스테이지에 연결 가능.




오리지널 기믹으로 투명 봉에 ELS를 끼워 ELS 퀀터의 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비카와 씨에 따르면, '본편의 설정과는 관계없는 어디까지나 완구의 놀이성을 위한 기믹이므로
망상을 부풀리면서 편하게 즐겨 달라
'
는 모양.(....)




ELS 랜스(가칭)으로 무장한 모습.






[액션 포즈]

관련 설정이 거의 없다시피 한 기체인 만큼, 망상력과 함께(...) 좀더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사진에선 더블오 퀀터의 GN 소드 V를 쥐어주거나, 팔에 쿠킹호일로 ELS 드릴(가칭)을 만들어 달아 줬습니다.


여기까지, 로봇혼 ELS 퀀터였습니다.

특유의 형상을 제대로 살린 조형에다 투명 소재+도색의 질감으로 전체적으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부속된 ELS도 꽤나 괜찮은 서비스였고, 의외로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다만, 무릎처럼 아름다운 조형을 위해 가동이 희생된 듯한 부분과 ELS 무장의 투명 봉이
손에 잘 쥐어지지 않는 점
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발 뒷굽본체에 백팩을 끼우는 과정에서 촉수가 파손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 주의.
(백팩을 끼울 때 촉수를 모두 분리하고 끼우면 안전하게 끼울 수 있습니다)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입체화, 게다가 인상깊었던 원작을 기념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그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대로 조금 더 나아가서 사키브레도 내줬으면 좋겠지만... 과연?













핑백

  • Crab's World : 혼웹한정 로봇혼 ELS쿠안타 사진촬영 2013-01-22 21:00:41 #

    ... 가립니다. 원랜 그닥 살생각이 없었는데... 은하미소년님 리뷰보고 질러버렸네요. 아...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고품질입니다. 전신 펄도색에 부분 그라데이션도색에 클리어날개. 소형 ELS3마리. 로봇혼 오리지날기믹등 정 ... more

덧글

  • Flame Talk 2013/01/01 16:49 # 답글

    ELS 퀀터 본체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저 부속품으로 딸린 ELS들도 여러 범용성(?!)으로 가지고 놀 수 있군요!
  • 은하미소년 2013/01/04 16:06 #

    3개밖에 없다는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랄까요.
    극중에 등장하는 ELS 무리를 재현해 보고 싶지만, ELS 퀀터가 몇개나 더 필요할지.(....)
  • 알트아이젠 2013/01/01 17:42 # 답글

    MS이면서도 MS가 아닌 것 같은 묘한 느낌을 잘 살렸네요.
  • 은하미소년 2013/01/04 16:07 #

    조형미나 질감으로만 치면 아마 로봇혼 전 제품 중에서 탑클래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속 보고있으면 꽤 마음에 드는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ㅋ.ㅋ
  • 제6천마왕 2013/01/01 18:03 # 답글

    더블오 관련 프라모델은 끝난 거나 다름없는 마당에 나와서 진짜 어찌보면 실질적인 최초이자 마지막 입체화인데 참 이쁘게 나왔네요.
    ........쯥 HG 다시 내주면 안 될려나요.ㅜㅜ
  • 은하미소년 2013/01/04 16:16 #

    건프라, 로봇혼 둘 다 더블오 라인업을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아쉽죠.
    개인적으로 로봇혼으로 사바냐, 하루트, 라파엘까진 보고 싶은데... 언젠간 나올거라 믿습니다.(...)
  • 파게티짜 2013/01/01 18:45 # 답글

    요 녀석은 망설이다 구입한 녀석인데
    일단 기존 건담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지라
    어떤 감상을 받게 될지 궁금하더군요.
  • 은하미소년 2013/01/04 16:19 #

    사실 동적인 인상보단 정적인 인상이 강한 녀석이라 액션도 한정되어 있고, 그렇다고 해서 극중에서 활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처음엔 어떻게 액션 포즈를 잡아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마치 비가동 피규어같은 느낌이랄까요...;

  • Garnet 2013/01/01 18:54 # 답글

    오~ 샘플만 봤을땐 진짜 별로였는데 이렇게 리뷰로 보니 그냥 별로네요(...)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생각보다는 훨씬 낫달까 날개 부분의 표현도 그렇고 도색느낌도 괜찮고..
    맘에 안드는건 디자인뿐이랄지 여하튼 취향문제..ㅠㅠ!
  • 은하미소년 2013/01/04 16:22 #

    저도 처음엔 이 괴이한 디자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좀 했었는데,
    이렇게 입체물로 눈에 익숙해지니 점점 아릅답게 보이더군요 헤헤.
    저래보여도 꽤 매력이 있어요!
  • 니킬 2013/01/01 21:10 # 답글

    HG로도 나오길 기대하고 있지만, 이 제품은 클리어 재질 촉수나 그라데이션 도색 같이 완성품으로서의 장점이 잘 나와서 멋지군요.
    상품화가 발표되기 전에는 혹시 기본 컬러와 극장판에서 나온 꽃밭컬러(?)가 따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 꽃 무늬는 도색으로 처리하기에 무리구나 싶습니다.;;;
  • 은하미소년 2013/01/04 16:26 #

    꽃으로 뒤덮이는 그 장면이 ELS 퀀터의 가장 인상적인 모습이었는데 여러 제약때문에 재현할 수 없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만약 꽃으로 뒤덮인 버전이 따로 나온다면 그걸 도색으로 어떻게 표현해줄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 Shishioh 2013/01/01 21:12 # 답글

    .....역시나 뭔가 부족... 하게 만드는 반다이 퀄리티 랄까요?

    무릎90도 라니 MG 유니콘도 아니고!!

    망상력만 키워주지말고 오리지널 무기도 하나 넣어줬음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놈이야말로 진정한 메인테넨스 프리 병기!!
  • 은하미소년 2013/01/04 16:32 #

    게다가 '반다이라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잘 만들어줄텐데...'라는 생각에 아쉬운 부분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반다이 제품만 사서 그런지, 개인적인 투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저같은 경우는 'ELS를 변형시켜 무기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는 나만의 설정(이라 쓰고 망상이라 읽는다)을 만들어서
    쿠킹 호일로 이런저런 무기를 만들어서 쥐어주고 있습니다.

    도색이 벗겨졌거나 관절이 파손됐다구요? 괜찮아요, ELS가 다 고쳐줄거에요.(....)
  • 아키토 2013/01/01 21:14 # 답글

    왠지 이녀석은 먹선을 넣어주지 않으면 너무 단순한 느낌이 강한듯..
    그나저나 기체 자체론 엔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뭔가 개인 느낌으론 외계인과 동화되어 이상해진 느낌이라..
    주인공 측면에서 보면 해피엔딩은 아니다 란 측면이 강하더군요.
    그래서 기체도 보면 슬퍼집니다....ㅠ
  • Shishioh 2013/01/02 20:54 #

    사실 새츠나 보다도 처녀로 늙어 할머니가 되버린
    이스마일 왕녀가 ... 더 슬프죠^^
  • 은하미소년 2013/01/04 16:40 #

    사실 건담이라기보다 ELS 그 자체라는 느낌이 강해서, 세츠나와 교감하는 하나의 생명체같기도 하죠.
    (왠지 에반게리온이 떠오르는...?)
    저도 Shishioh님 말씀처럼 세츠나보단 아무런 활약 없이 늙어버린 공기 아니... 이스마일 왕녀가 더욱 안타깝습니다.(...)
  • 2013/01/02 00:2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1/04 16:4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ELS 2013/02/22 10:46 # 삭제 답글

    ELS를막다루는데완전강할듯
    누가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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